순천만 인근에서 관찰된 팔색조^^
팔색조과에 속한 새. 몸길이는 18센티미터 가량이고, 무지개와 같은 일곱 가지 색의 깃털을 가지고 있다. 머리는 갈색, 흑색, 황색이고 멱은 흰색이다. 등과 날개는 암녹색, 꽁지는 검은색이며, 어깨와 꽁지 위의 깃은 남색이다. 아랫배와 꽁지 아래의 깃은 짙은 붉은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크림색이다. 5월에서 7월 중순에 네 개 내지 여섯 개의 알을 낳는다. 제주도, 거제도, 진도 등 도서에서 번식하는 희귀한 여름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학명은 Pitta nympha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