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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순천만갈대제 민간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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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92회 작성일 21-08-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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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순천만갈대제 민간추진

- ‘갯벌, 갈대에 흐르다’ 주제로 10월 25일부터 27일 까지 개최

스물한 번째를 맞는 ‘순천만갈대제’가 “갯벌, 갈대에 흐르다”라는 주제로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 까지 민간주도로 개최된다.

1997년 처음 개최된 제1회 순천만갈대제는 순천만 골재채취 반대운동의 다양한 형태중 하나로 시작되었으며,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흑두루미의 생태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려서 순천만을 지키고자 하는 생태환경문화축제인 시민운동의 취지로 시작되었다.

순천시는 제21회 순천만갈대제의 민간 이관을 위해 ‘순천만에코톡’을 통해 주민대표와 시민사회단체 등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쳤다.

이후 순천시의 민간추진단체 공모를 통해 ‘사단법인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가 제21회 순천만갈대제 추진단체로 선정되었으며,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는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순천환경운동연합,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순천시청년문화기획추진단, 해룡면주민대표, 별량면주민대표, 대대동주민대표와 함께 ‘순천만갈대축제학교’를 개설하고 순천만갈대제의 프로그램과 운영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순천만갈대제는 크게 3개 권역, 4개 거점으로 분산 개최된다.

그동안 갈대축제는 가을 농번기에 대대동 순천만자연생태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집중 개최되면서 갈대축제로 인한 교통 혼잡 등 원주민들의 고충과 불만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민불편 요소를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추진위(가칭, 이하 추진위)는 순천만갈대제 행사를 기존 순천만습지자연생태관 잔디광장을 주 무대로 하고, 도사동(대대동) 주민의 음식부스 일원에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시민공연 팀을 프로그램에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해룡면 와온 마을과 별량면 장산, 화포일대 연안마을 거점 행사장을 개설해 각 거점별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주도하고 참여하는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단체가 거점마을과 1:1 멘토멘티 체계를 구성하고 행사를 적극 지원 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거점별 탐방객 분산유치를 위해서는 해룡면 권역과 별량면 권역에 양방향 2편식 하루 4대의 셔틀버스가 행사기간 동안 운행되며, 주 무대와 마을거점 행사장과의 연계프로그램이 순천시 청년문화기획팀의 주도로 이루어진다.

제21회 순천만갈대제가 민간주도로 추진되면서 프로그램도 순천만습지의 생태환경보전을 원칙으로 기획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체험 등 프로그램이 ‘소외되지 않는 주민의 적극참여, 친환경, 1회용품제한, 노프라스틱’의 4대 실천원칙이 세워졌다. 행사의 특성과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을 위해 운영되는 음식부스에서도 이러한 실천이이루어 진다. 추진위는 작은 실천이지만 1회용 접시를 사용하지 않고 그릇을 세척 해 사용하는 것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홍보현수막도 최소화 된다. 행사를 알리는 안내 현수막이 사라지고 대신 순천만 주민이 맨손어업에서 사용했던 노후 뻘 배가 지역문화를 가미한 홍보 안내대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계획은 환경파괴와 기후변화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으로 순천만습지에서 개최되는 순천만갈대제가 명실공이 대한민국 친환경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순천시와 추진위의 공동각오로 이루어졌다.

순천만갈대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오후2시부터는 순천만 흑두루미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부대행사로 ‘순천만 흑두루미 춤, 울산학춤, 동래학춤, 양산학춤, 사찰학춤, 탈 학무’ 등 대한민국 대표 학춤공연이 기획된다. 공연이 끝나면 순천만보전운동과 함께 시작된 ‘순천만갈대제 - 순천만갈대축제’의 20년을 뒤돌아보고 미래 20년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순천포럼이 진행되며, 이후시간부터는 순천만을 지키고 보전해온 지역주민, 시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시민한마당 화합행사로 폐막식이 이루어진다.

추진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람사르습지도시 순천’과 ‘2020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순천만습지의 생태적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다.

또한, 이번 행사의 순천만습지의 탐방객 분산 효과를 통해 해룡면 권역과 별량면 권역의 순천만 생태관광자원의 포괄적인 홍보효과와 주민이 행사로 인해 소외되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순천만갈대제가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동안 순천시 주도로 추진되어 왔던 순천만갈대축제는 민선7기 제9대 허석 순천시장이  지시한 “민간이 주도하는 순천만갈대축제 추진”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순천만갈대축제 20년 과정)

- 1997 제1회 순천만갈대제

- 1998 제2회 순천만갈대제

- 1999 지역주민의 반대로 취소

- 2000 제3회 순천만갈대제

- 2001 제4회 순천만갈대제

- 2002 제5회 순천만갈대제

- 2003 제6회 순천만갈대제(11. 7. ~ 9. 지역주민/시민단체 공동추진)

- 2004 제7회 순천만갈대제(11. 5. ~ 7. 지역주민/시민단체 공동추진)

- 2005 도사동민 주관으로 추진(11. 4. ~ 6. 문제점 도출)

- 2006 제8회 순천만갈대축제(순천시, 순천만갈대축제추진위 주관)

- 2018 제20회 순천만갈대축제

- 2019 제21회 순천만갈대제(민간주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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